앞으로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이 글을 쓰는 현재 환율은 1,326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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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B국민은행의 보고서를 토대로 2월 환율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월 동향
미국 경제 호조와 중국 증시 불안, 원화는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
1월 달러/원 환율은 하단 1,288원에서 상단 1,347원 사이에 등락, 평균 1,324원을 기록하여 전월 평균 1,304원에 비해 20원이 올랐다.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했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졌으며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중국 증시의 약세로 한국 증시도 하락했고, 위안화 약세에 원화도 동조했다. 일본은 니케이 증시 상승에도 엔화 약세가 심화되어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국의 무역흑자 폭 축소에도 선행경기 사이클 반등 등 펀더멘털은 양호했다는 점에서 1월 달러/원 환율은 수급과 심리 등 단기적 불안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
2월 전망
늦춰질 미국 금리인하와 중국에 대한 불안심리, 환율은 평균 1,320원 혼조
미국 1월 FOMC 회의에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5월 금리인하 기대는 남아있지만 최근 고용 등 미국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5월 인하 가능성도 낮다. 하지만 연내 금리인하 기조는 유지된다는 점에서 달러는 혼조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에 대한 불안심리는 정부의 금리인하 등 강한 경기부양 조치가 결정되지 않는 한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고시환율과 통화바스켓 지수를 감안하면 이미 저평가되어 있다.
2월 달러/원 환율은 주요 이동평균선과 적정 환율(FV) 추정치, 그리고 대내외 시장 환경을 감안하여 전월과 유사한 1,290원에서 1,350원, 평균 1,320원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중기 전망
미국 금리인하와 중국 부동산 개선 등 하반기, 환율 전망치도 소폭 상향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상황을 비교해 보면 실물경기는 개선 중에 있으나 국가별로 차별화된 모습이고, 가장 중요한 이슈인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는 7월 정도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 및 시장 회복 여부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일본의 정책 전환은 4월 춘투 결과를 확인 후라는 점에서 엔화 강세도 늦춰질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미국 등 주요국 정책 전환의 시점 지연, 중국 부동산 등 투자심리 회복 등이 늦춰진다는 점에서 달러/원 환율도 분기 전망을 5원 정도 상향 조정한다.
달러/원 환율의 연중 흐름은 하락이나 상반기에는 혼조, 하반기부터 레벨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서두에 블로그를 하는 개인 입장에서 환율이 높거나 오르는 상황이 좋다고 하였습니다만,
수출입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 거시경제 차원에서는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금융기관 보고서를 토대로 환율 동향,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