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은행 WM FOCUS 2024년 2-1호 [부동산]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이야기 《명절 때 만난 친인척 성공 스토리를 경계하라!!》를 봤는데요.
이분의 글이 평소 제가 갖고 있는 생각과 너무나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오늘은 유튜브, SNS에 부풀려진 성공 스토리에 현혹되지 말고 객관적이고 검증된 통계를 신뢰하자는 취지에서 일부 내용을 편집해서 올리니 참고하세요
성공 스토리에 빠지는 이유
이야기는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어서 기쁨과 분노, 슬픔, 고통에 쉽게 움직이는 우리의 본성에 호소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토머스 키다 교수는 "지적인 사람도 이야기만 들으면 두 눈을 반짝인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통계 학자가 아니라 이야기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야기에 취하다 보면 가끔은 판단이 흐려진다. 즉, 이야기에만 너무 쏠릴 때 왜곡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인간이 주변의 주관적인 경험담에 쉽게 움직이는 것은 그만큼 비합리적인 구석을 많이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귀띔 정보는 정제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에 불과
우리는 물건을 살 때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 차를 살까, 기아 차를 살까, 아니면 외제 차를 살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정보가 되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 건네는 귀띔이다.
수천 명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통계는 참고 자료일 뿐이다. 만약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로부터 내가 사려는 차량의 서비스가 형편없다든가, 에어컨 기능이 약하다든가 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포기하고 만다.
귀띔 정보는 정제되지 않은 "카더라 통신"에 불과하니 투자나 기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통계나 분석자료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주변 지인이나 유튜브, SNS에 부풀려진 성공 스토리는 일단 경계
주변 지인이나 유튜브, SNS에서 부풀려진 성공 스토리를 듣거나 보았다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게 좋다.
과장된 성공담일 수 있으며, 시장 흐름이 빨라 내가 새로 하기에는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또한 요즘 돈 버는 정보의 유통채널로 자리 잡은 유튜브나 SNS에서의 성공투자 이야기는 일단 주의해야 한다. 유튜브나 SNS에서 고수가 제공하는 '귀띔 정보' 역시 정제되지 않은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
마치며..
요즘 '장사의 신'이라는 유명 유튜버가 각종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의 성공 스토리를 증명할 객관적이고 검증된 통계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말로만 주장했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이외 수많은 성공 스토리가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데, 제 생각에 그들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즉, 주력업종이 뭔지 모르겠어요. 유튜브, 블로그, 전자책 판매, 마케팅 업체 운영 등등 소위 온라인 N잡러들입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진짜 성공한 사람들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자기 자랑질하는 걸 본 적 있나요? 저는 못 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말할 것도 없고 고위 공직자, 대기업 임원, 유명 스포츠, 예능 스타들은 스스로 홍보하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줍니다.
지금까지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이야기를 본 후 느낀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설 명절이 시작되는데요. 길지 않은 연휴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