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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가 뭐길래 건설사 위기설이 나오는 걸까?

by 창업자 2024. 4. 22.

부동산 PF가 뭐길래 뉴스에 건설사들이 줄이어 도산한다는 위기설이 나오는 걸까?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PF 위기설

부동산 PF란?

보통 건설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건물을 짓기 전 담보가 없는 상태에서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 그 자체로 돈을 빌리는 거예요.

 

심지어 땅이 없을 때도 돈을 빌려주는데요. PF 실행 전 잠시 돈을 빌리는 '브릿지론'이에요. 브릿지론 후 본 PF로 전환하는 식인 거죠.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23년 말 기준 전체 135조 6,0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빠르게 불어났어요. 부동산 가격은 오르는데 금리는 낮으니 거리낄 것 없이 PF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위기설이 나오는 3가지 이유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는 3가지예요.

① 작년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이 2.7%로 1년 전 11.9%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음

② 올해부터 PF 만기가 본격적으로 돌아오고 있음

그중 58.4%가 브릿지론인데요. 금리가 너무 높아 업계 전반에 돈이 돌지 않고 있음

③ 원자재값이 많이 올랐음

대체로 매출 대비 원가율을 80%대로 유지해 왔지만, 최근에는 적자를 보며 공사를 해야 하는 사업장까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향후 전망

올해 들어 폐업 신고를 한 건설사가 이미 1,000곳이 넘어요. 정부는 최근 PF 지원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PF 정상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생이 가능한 사업장과 불가능해 보이는 사업장을 구분해 부실사업장 정리를 촉진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지금까지 부동산 PF와 위기설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